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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제의 홍수 속에서 많은 영양제를 입에 털어 넣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? 저도 영양제를 밥보다 더 많이 먹는답니다. 항상 이 많은 영양제를 같이 먹어도 될까?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. 지금부터 효과적인 영양제 궁합과 같이 먹으면 안 되는 궁합을 딱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영양제 환상의 궁합

목차
1. 영양제 궁합 
2. 약과 영양제의 궁합
3. 영양제 잘 먹었다고 소문나는 법
4. 영양제의 홍수 속에서 살아님기

 

1. 영양제 궁합

  • Best!

칼슘: 마그네슘 2:1 또는 1:1 로 섭취 시 시너지효과↑

  • No!

칼슘과 상극인 영양제는 철분입니다. 이 두 성분은 서로 흡수를 방해합니다. 철분은 식전, 칼슘은 식후에 따로 먹으면 효과적입니다. 

 

2. 약과 영양제의 궁합

  • Best! 

경구용 피임약과 비타민B: 비타민B가 부족해 지므로 비타민B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고지혈증 치료제와 코엔자임 Q10: 고지혈증 치료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, 혈중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약입니다. 대표적 부작용은 근육통입니다. 근육통이 있을 경우 코엔자임 Q10을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  • No!

골다공증 약과 마그네슘: 철분제 함께 먹으면 안 됩니다. 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방해합니다.

당뇨치료제와 홍삼: 저혈당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 

항생제와 유산균: 항생제는 장까지 살아서 가야 하는 유산균을 죽입니다.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먹습니다. 

감기약과 비타민C:  동시에 먹지 않도록 합니다. 식사 중 비타민C, 식후에 감기약을 먹습니다.  

 

 

3. 영양제 잘 먹었다고 소문나는 법

  • Best!

영양제 또는 약 복용 시 최소 60CC 이상 충분한 양의 물로 섭취합니다. 물이 없을 경우 현미차, 보리차, 옥수수차는 물처럼 마실 수 있습니다.

철분과 칼슘제는 비타민C와 먹으면 흡수 잘되므로 오렌지주스와 섭취하면 좋습니다.

  • No!

커피와 함께 약이나 영양제를 먹지 않습니다. 수용성 영양소의 경우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일으켜서 체내 흡수되기 전에 소변으로 배출됩니다. 

 

4. 영양제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

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막 먹으면 영양제를 과잉섭취하게 되어 간의 피로감이 상승하게 됩니다. 건강해지려고 먹은 영양제가 독이 되어 간을 괴롭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지요.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. 특히, 현재 병이 있거나 치료약을 드시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영양제를 선택해야 합니다. 과유불급(過猶不及)을 꼭 생각하시고 건강한 영양제 생활 하세요~